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민 누구나 3인 이상만 모이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어디든 찾아가는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Art Runner)’를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트러너’는 용인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의 부족함을 해소하기 위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모든 용인 지역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예술교육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매개자다. 용인시민이 문화예술 향유자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워크숍 및 실습 과정을 통해 매개자로 성장해 이웃에게 문화예술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집을 통해 선정된 아트러너는 오는 4월부터 두 달간 기초교육, 실전교육, 현장실습 등 워크숍을 통해 전문 예술 매개자로서 소양을 갖추게 되며 6월부터 10월까지 용인시민 3명 이상이 모인 일정에 직접 찾아가 워크숍을 통해 배운 기량을 펼친다. 재단 관계자는 “예술 강사로서 경험이 없더라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진 사람, 다양한 사람과 삶을 만나고 싶은 사람,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전달하고 싶은 모두에게 참여 기회가 열려있다”며 “기존 40명에서 올해는 60명으로 모집 인원을 확대한 만큼, 용인 구석구석 문화로 함께 물들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코로나19 심각단계에 따라 2020 청년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양성과정 ‘여지’ 참가자 접수기간을 오는 9월 7일까지 연장한다. ‘여지’는 ‘여럿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실천하는 문화예술교육, 그리고 여기 지금 문화예술교육을 느껴볼 수 있는 과정’으로 ‘여러가지연구소’ 민경은 대표를 주축으로 강사진이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당초 8월 10일부터 8월 24일까지 접수기간이었으나 경기문화재단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오는 9월 7일까지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9월초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진행되는 교육은 9월 9일 첫 수업 예정이었으나 9월 16일로 일정이 변경됐다. ‘여지’는 문화예술교육의 철학과 의미를 알아보는 이론 프로그램과 기획을 위한 리서치와 협업하는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학습 멘토링이 운영된다. 또 학습 멘토링을 바탕으로 집중워크숍을 통해 파일럿 프로그램을 기획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경기도내 문화예술교육 기관들의 현장탐방과 실무자 특강 등이 마련된다. 문화예술교육 분야에 관심 있거나 활동 중인 만 34세 미만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의 지속상황을 고려해 수원과 동두